색의 외침4 풀은 자신의 색깔을 뽐내기위해 고개를 한껏 쳐들고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지만 아직은 설 익어서 오래 머물게 하지는 못했다. 사람의 생각이 조금 가미되어 표현된 풀의 모습은 색다른 묘미로 등장했다. [그녀의 뜨락]/뜨락 2005.11.13
땅은... 땅은 그 화려했던 여름날 움직임의 동사를 소풍보내기위해 온갖 힘을 행사하며 그들이 언어로 장식하고 있엇다. 허지만 모두를 소풍보낸 후 견디어내는 시간을 인간의 살아내는 시간과 대비되게 무언의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준다. 겨우내 인고의 시간으로 다시금 화사한 봄날을 맞을 채비를 하면서 .. [photo]/김희남 Gallery Ⅱ 200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