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꿈꾼 시간 홀로 꿈꾼 시간 돌아보니 홀로 꿈꾼 시간이었구나 마음의 반란은 어느 봄날에 여행을 떠나고 때묻은 마음 밖에서 잠시나마 순수로 옷을 입은 사랑을 만나 그리운 향기에 취하고 싶은 건 질긴 미련 앞에 벗어나지 못한 내 이기적인 집착인지도 홀로 꿈꾼 시간은 허망한 빈 가슴이지만 이제 애쓰지 마라.. [그녀의 뜨락]/시가 있는 풍경 2006.03.17
잠시 내 어깨에 기대어 잠시 내 어깨에 기대어...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 [그녀의 뜨락]/시가 있는 풍경 2006.03.15
우리네 인생 ♣길지도 않은 인생♣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고통속에 괴로워하며 삽니까?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슬퍼하며 눈물 짓습니까? 우리가 마음이 상하여 고통 스러워하는것은 사랑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그래요. 나의 삶을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 잖아요 나의 삶의 .. [그녀의 뜨락]/시가 있는 풍경 2006.03.10
험난함이 삶의 거름이 되어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는 이 인생의 길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이 울적할 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때 그러나 .. [그녀의 뜨락]/시가 있는 풍경 2006.03.03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 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그녀의 뜨락]/시가 있는 풍경 2006.02.17
낮선 것은 신비롭다 낯선 것은 언제나 신비롭다 눈 뜨고 마주하는 일상이 불현듯 낡은 계단처럼 삐걱거리고 서툰 피아노 소리처럼 박자가 맞지 않으면 낮은 언덕이라도 올라 거리를 두고 실눈으로 바라봐야겠다 초점을 맞추고 호흡을 가다듬어야 판단할 수 있는 미묘한 차이들을 들춰 보며 당당함이 자만이 되었는지 겸.. [그녀의 뜨락]/시가 있는 풍경 2006.02.03
마음은 유리 그릇 마음은 유리그릇이다 * 고성만~* 마음은 살금살금 들고 다녀야하는 마음은 유리그릇이다 맑게 닦아두지 않으면 그을음이 끼어 나도 모르는 사이 미궁으로 빠지고 너무 맑게 닦아두면 아무도 손대지 않는 마음은 가볍게 갖다 대면 짠하고 소리를 내지만 거칠게 내던지면 쨍그랑 부서지는 부서져서 누.. [그녀의 뜨락]/시가 있는 풍경 2006.02.02
사랑은 사랑은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 김문룡 시 사랑은 그리울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그대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목마르던 날들 당신의 내음이 느껴질 때면, 그리움에 아파했던 날들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그대 사랑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눈시울 적시며 그리워하는 순간마저도 행복했습니다 .. [그녀의 뜨락]/사랑후에 오는 것 2006.01.26